2. 드림렌즈 원리

출생 직후의 안구는 크기가 작아 
(안구의 앞뒤 길이 약 16.8mm)
초점이 안구 뒤에 맺히게 되어 
원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만 8~10세 무렵이 되면 
안구가 성장을 해서 
성인의 안구 크기가 되며 (23.6mm)
초점과 망막이 일치하게 되는 
정시로 변하게 됩니다. 

성장기에 가까운 거리를 오래 보게 되면
 안구의 크기가 더 커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초점이 안구 속에 맺히게 되는 
근시가 됩니다.

근시는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만
멀리가 흐려 보이는 상태입니다. 

근시 정도가 심해지면 
일상 생활 및 학교 수업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안경 착용이 필요합니다.

근시 상태에서 멀리를 잘 보기 위해서는 
안구 속에 있는 초점을 뒤로 밀어내어 
망막 중심으로 위치를 옮겨줘야 합니다

근시용 안경렌즈(오목렌즈)를 착용하면 
망막 중심부는 정시 상태가 되지만

망막의 주변부에는 
상이 망막의 약간 뒤쪽에 맺히게 되는 
주변부 원시화 탈초점(hyperopic defocus)
상태가 됩니다.

주변부 원시화 탈초점 현상

주변부 망막에서는 
상이 정확히 맺히지 못하므로
상을 정확히 맺기 위해서 
망막이 초점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안구가 전체적으로 커지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근시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자는 동안 각막의 중앙부위를 눌러 
초점 위치를 망막 중심으로 이동시켜 
잘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근시용 안경렌즈와 달리 
주변부 망막으로 가는 초점은 
안구 속에 맺히게 되므로 
안구가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의 근시 진행 억제 원리

드림렌즈는 수면시 착용하는 특수 컨택트렌즈로 
아침에 빼면 교정된 시력으로 
안경 없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드림렌즈 착용을 위한 사전 검사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시험착용을 해 보고 
대여용 렌즈로 집에서 1~2주 정도 
테스트를 합니다.

이후 교정 시력 상태, 착용감 등을 확인 후 
주문을 하게 됩니다.